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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ochi] 품격이 무엇인지 보여 줬던 김연아의 갈라쇼와 아름다운 마무리
‘피겨 여왕’ 김연아(24)는 역시 달랐다. 우아하고 환상적인 갈라쇼와 논란에 선을 긋는 성숙한 인터뷰로 선수로서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했다. 김연아는 23일(한국시간) 러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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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의 열정·나눔·창조정신이 ‘매력 대한민국’ 자산입니다
홍석현 중앙일보·JTBC 회장이 21일 세종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뒤 연설하고 있다. 변선구 기자 홍석현 중앙일보·JTBC 회장이 21일 세종대에서 명예 공공정책학 박사 학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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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의 열정·나눔·창조정신이 ‘매력 대한민국’ 자산입니다
홍석현 중앙일보·JTBC 회장이 21일 세종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뒤 연설하고 있다. 변선구 기자 지금으로부터 570년 전, 세종대왕은 소수의 학자들과 함께 등잔불에 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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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 갔다 서울 온 류전민 "핵실험 반대 전했다"
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만난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(오른쪽)와 류전민 중국 외교부 아주담당 부부장. 류 부부장은 오늘(22일) 윤병세 외교장관을 만날 예정이다. [로이터=뉴스1]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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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오바마 방한, 공짜 점심은 없다
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참으로 대단하다. 미국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까지 바꾼 한국 정부의 외교력 말이다. 지난주 존 케리 국무부 장관의 방한을 앞두고, 미국 측은 오는 4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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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아베와 급이 달랐다, 료마가 꿈꾼 일본
사카모토 료마와 메이지 유신 마리우스 B 잰슨 지음 손일·이동민 옮김, 푸른길 632쪽, 3만5000원 현대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상의 인물을 묻는 앙케이트 조사에서 항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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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키워드로 보는 사설] 김정은 체제의 북한
북한의 선언이나 제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 김정은 체제를 우선 이해해야 한다. 북한의 불예측성·돌발성·불확실성 등 많은 부분이 김정은으로 대표되는 3대 세습에서 비롯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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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4년 시성식 30년 만에 … 교황이 직접 한국서 시복식
한국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가 처형될 때 그들의 피 묻은 성벽 돌을 주춧돌로 전주의 전동성당을 세웠다. 성당 지하에서 관리인이 주춧돌을 가리키고 있다. 이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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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ochi] 해를 끌고 창공 가른 트로이카 … 강한 러시아 부활쇼
소치 올림픽 개회식 공연 중 하나인 ‘봄의 제전’. 트로이카가 공중을 가로지르며 태양을 끌고 오자 얼어붙은 바다가 녹으며 봄이 왔다. ‘러시아의 부활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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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회식 코드는 ‘뉴 러시아’ … 과거 유산으로 미래 향한 메시지
8일(한국시간)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개회식에서 각양각색의 조명들이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. [소치 신화=뉴시스] 소치 올림픽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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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회식 코드는 ‘뉴 러시아’ … 과거 유산으로 미래 향한 메시지
8일(한국시간)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개회식에서 각양각색의 조명들이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다. [소치 신화=뉴시스] 소치 올림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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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상철의 중국 읽기]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
♣ 둔필승총(鈍筆勝聰)이란 말이 있다.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.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(殘像)만 남는다.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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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상철의 중국 읽기]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
유상철 전문기자♣ 둔필승총(鈍筆勝聰)이란 말이 있다.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.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(殘像)만 남는다. 그래서 몇 자 옮겨 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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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녀상 찾은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
공화당의 중진의원인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31일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지적했다. 연방의원이 평화의 소녀상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.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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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믿음] 프란치스코 교황과 할머니
지난달 하순부터 나는 평화방송 특강 준비차 프란치스코 교황을 열공 중이다. 해마다 테마 하나씩을 정해 연례 특강 시리즈를 진행해 왔는데 지난해 말 ‘교황 프란치스코’란 주제가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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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양극화 고려말 닮아 … 600년 전 메시지 귀 기울여야
29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최상용 교수는 “광화문(光化門)도 정도전이 지은 이름이다. 그를 빼고는 서울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없다”고 말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“나라도 임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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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?
송호근서울대 교수·사회학동양 삼국을 갈라놓은 역사대치선에 결국 총성이 울릴 것인가?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또 수상쩍은 발언을 내뱉었다. 이번엔 세계지도자들이 모인 다보스포럼 연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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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황 "부로 지배 말고 봉사를" 세계 1%에 호소
21일 다보스포럼에서 교황청 정의평화위원장인 피터 턱슨 추기경이 교황 메시지를 대독하고 있다.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턱슨 추기경은 교황 후보로 거론됐다. [다보스 로이터=뉴스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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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보란 듯 소치 가는 시진핑
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외교가 주목받고 있다. 다음달 7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제22회 겨울올림픽의 개막식 참석을 발표했다.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프랑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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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동북아 역사 마찰 풀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
한·중·일 3국의 과거사 인식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.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난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몰고 온 후폭풍이다.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가 동북아 역사 전쟁의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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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점상 부모 지키려고 … 소년 김태촌이 믿은 건 폭력
인천 뉴송도호텔 황익수 사장 피습사건과 관련, 1986년 9월 목포에서 검거돼 인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김태촌(오른쪽)과 부하들. [중앙포토] 바람직한 인생의 모습이란 어떤 것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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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점상 부모 지키려고 … 소년 김태촌이 믿은 건 폭력
인천 뉴송도호텔 황익수 사장 피습사건과 관련, 1986년 9월 목포에서 검거돼 인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김태촌(오른쪽)과 부하들. [중앙포토] 바람직한 인생의 모습이란 어떤 것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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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점상 부모 지키려고 … 소년 김태촌이 믿은 건 폭력
인천 뉴송도호텔 황익수 사장 피습사건과 관련, 1986년 9월 목포에서 검거돼 인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는 김태촌(오른쪽)과 부하들. [중앙포토] “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혔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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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침없는 엑소, 데뷔 2년 만에 정상 '으르렁'
1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 대상은 12인조 아이돌 그룹 ‘엑소’에게 돌아갔다. 2012년 데뷔한 엑소는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며 무서